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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story] 아비시니안

 

 

저는 에티오피아의 옛 이름인 아비시니아 출신으로 알려진 고양이 아비시니안입니다. 그런데 현재 에티오피아에는 아비시니안 종이 없어서 다양한 기원설이 있어요.

 

고대 이집트 벽화에 비슷한 고양이그림이 있어 이집트가 기원이라는 설도 있고, 동남아시아와 인도양의 해안가가 원산지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1868년 전쟁 때 영국군이 영국으로 데려왔고 1900년대 초에 미국으로 전파됐어요. 저는 체형이 날씬하고 날렵하며 길고 가는 다리와 폭이 넓은 꼬리가 있어 우아하고 아름답다는 말을 듣지요.

 

털은 짧아서 단모종에 속하는데 몸 전체에 6개의 줄무늬가 있고 이마에는 M자 무늬가 보여요. 저는 애교가 많지는 않지만 주인을 잘 따르며 영리하고 충성심이 강하지요.

 

또 울음소리를 잘 내지 않으나 사람의 목소리에는 곧잘 반응을 한답니다.

 

활동적이고 민첩하며 주변 환경에 관심이 많은 편인 저는 암컷이 작고 뼈대도 가늘지만 더 활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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