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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첫 유기견 카페..주인은 한국계

 

[출처: 더 도그 카페 인스타그램]

 

미국에서 처음으로 유기견 카페가 문을 연다고 폭스11 방송이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기견 카페 ‘더 도그 카페’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실버레이크가에서 개업식을 열었다.

 

차를 즐기는 카페 공간과 유기견 라운지를 분리했다. 카페에서 차를 주문하고, 라운지에서 유기견 15마리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쉼터보다 더 친숙한 환경에서 유기견을 입양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고객이 반려견을 데려갈 순 없다.

 

카페 주인 새라 볼프강은 뉴욕데일리뉴스를 통해 카페의 목표는 고객에게 유기견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유기견 15마리가 모두 입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계인 새라 볼프강은 이미 한국에서 반려동물 카페를 창업한 경험이 있다. 반려동물이 친숙한 미국에서 반려동물 카페는 아시아 스타일로 여길 정도로, 이질적이다.

 

4개월 된 미니어처 핀셔 ‘문샤인’부터 15세 된 푸들 혼혈 ‘오레오’까지 다양한 유기견을 만날 수 있다. 모두 중성화 수술을 받았고, 예방접종도 마친 상태다.

 

입장료는 10달러(약 1만1500원)로, 음료 한 잔과 함께 유기견과 55분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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