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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 story] 놀이의 달인 ‘노리치 테리어’

 

 

저는 100여 년 전 영국 남부 노퍽 주의 노리치 시에서 탄생한 노리치 테리어입니다.

 

임무는 작은 야생동물의 사냥이었죠. 처음엔 노퍽 테리어와 구별이 없었는데 1964년부터 귀가 접혀진 개가 노퍽 테리어, 귀가 쫑긋 선 저는 노리치 테리어로 공인됐어요.

 

저는 몸집이 작고 다리도 짧은, 작은 테리어 종류지만 전체적으로 근육질의 꽉 짜인 몸매랍니다.

 

털은 철사처럼 단단하고 뻣뻣한데 촘촘하게 누워서 나 있기 때문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아 깎을 필요가 없어요.

 

목과 어깨에 난 털은 갈기처럼 보이지요. 저는 명랑 쾌활하고 겁이 없으며 주인에게 충성심과 강한 애정을 보여요. 거기다가 활기가 넘치고 다루기가 쉬워 반려동물로 손색이 없어요.

 

또 머리가 똑똑하고 기억력이 좋은데다가 호기심이 왕성하며 놀기를 매우 좋아해 빠른 흡수력으로 금세 놀이의 달인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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