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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로 끝났지만, 견공들도 인증샷을~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투표와 함께한 반려견들의 천태만상을 지난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한국의 투표 인증 사진처럼 영국인도 브렉시트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다. 특히 브렉시트 투표 결과의 파장과 별개로, 투표소 앞 반려견 사진들이 화제가 됐다.

 

 

트위터 이용자 케이틀린 브리짓은 트위터에 “그녀는 민주주의를 사랑해요.”란 문장과 함께 투표소 앞 반려견 사진을 올렸다.

 

 

리 힉스도 트위터에 투표소 표지판을 가린 반려견 사진 밑에 “(폴링 스테이션이 아니라) 롤링 스테이션?”이란 농담을 달았다.

 

ⓒ노트펫

 

애런 크로스는 트위터 반려견 사진 밑에 “그가 다시 왔다”란 멘션을 달았다.

 

 

“반려견이 말할 수 있다면 투표를 잊지 말라고 말할 것”이란 멘션도 눈에 띄었다.

 

 

 

케이트 보틀리는 “결과가 그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 반려견의 표정이 얼마나 쓸쓸해 보일지 이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적었다.

 

 

베일리 버튼은 심각한 반려견의 표정을 올리고 “머무느냐, 탈퇴하느냐”라고 멘션을 달았다.

 

 

롭 마샬은 “(반려견) 잭과 나는 둘 다 투표했다”며 “잭은 더 많은 간식에 투표했다”고 농담했다.

 

 

 

비가 오지만, 서두르라고 투표를 독려한 트위터 이용자도 있었다.

 

 

 

마틴 크루는 반려견 ‘피드라’와 ‘아르테미스’의 사진을 올리고 투표 인증을 했다.

 

 

 

 

고양이를 보고 투표를 할지 말지 고민하는 반려견의 사진도 미소 짓게 했다.

 

 

엘레노어 바로우는 반려견 ‘밀로’가 투표소에 들어가 한 표를 행사할 수 없어 실망했다고 멘션을 달았다.

 

 

반려견만 기다린 것은 아니다. 투표소 앞에 말을 매어둔 사람도 있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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