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0개월된 코카 스파니엘 남아 메이.
견주 지혜씨가 잠시 외출한 사이 집을 이렇게 만들어 놨다.
펜스를 넘어와 두루마리 휴지를 제대로 엎어 놓은 메이. 어딘가에 메이가 있다. |
빨래걸이에 널어 놓은 빨래도 메이의 발길을 피해가지 못했다. 그래도 모른 척 자고 있는 메이 |
오, 이번엔 펜스는 건드리지 않았군. |
또 자기가 안했다고 모른척하네. 딱걸렸어. 메이 |
지난 5월 가족이 된 메이. 그래서 이름도 메이(5월)라고 지어 줬다.
폭풍의 사춘기를 지나고 있어서 그런가. 메이 덕분에 지혜씨의 청소 실력은 일취월장했다.
"가끔 화는 나지만 막상 얼굴보면 못 혼내겠어요 ㅠ"
그래도 메이는 지혜씨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메이가 오고부터 외롭지않고 소중한 친구가 생긴 것 같아요."
메이, 이제 어른이 다 되어가니 어른다워지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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