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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초 동물복지지원센터 7월 상암동 오픈

 


오는 7월 상암동에 서울시 최초의 '동물복지지원센터'가 들어선다.

 

23일 서울특별시의회 오경환 의원은 "동물 복지를 위한 동물병원, 긴급 구호동물 인수 및 입양센터, 동물보호 교육 및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등의 복합기능을 가진 '동물복지지원센터'를 마포구 상암동에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2월부터 조성 계획 수립에 들어가는 센터는 기술 용역 타당성 심사를 거친 후 설계, 건립 등을 거쳐 7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센터에는 위급한 유기 동물을 구호, 치료하는 동물병원과 함께 긴급 구호 동물 인수 및 상담하는 입양 센터도 세워진다. 풀뿌리 동물보호 운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도 만들 예정이다.

 

오 의원은 "반려동물이 늘면서 동물보호 정책 요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며 "동물복지지원센터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들의 소통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은하 기자 scallion@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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