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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브라도, 26년 연속 미국 최고 인기견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26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개의 아성을 지켰다고 미국 CBS 뉴스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애견협회 아메리칸 커넬 클럽(AKC)은 지난 21일 2016년 인기 견종 순위를 발표했다. AKC가 공인한 견종 189종의 신규 등록 견수를 집계해서, 매년 순위를 발표한다.

 

1~6위까지 지난 2015년과 동일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저먼 셰퍼드, 골든 리트리버, 불독, 비글, 프렌치 불독 등이 제자리를 지켰다. 최근 각광 받은 프렌치 불독은 인기를 유지했다.

 

지나 디나르도 AKC 부회장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주인의 다양한 생활방식에 훌륭한 동반자가 돼 줄 다재다능한 개”라며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키우기 위해 전문가가 될 필요 없다”고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

 

7위는 푸들로, 2015년 8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8위는 로트와일러로, 역시 1년 전보다 한 계단 올랐다. 지난 1997년 2위였던 로트와일러는 소형견에게 밀려났지만, 지난해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귀환을 알렸다.

 

반면 소형견 요크셔테리어의 인기는 한풀 꺾였다. 9위는 요크셔테리어로, 7위에서 두 계단 떨어졌다. 10위는 복서로, 1년 전과 동일하다.

 

10위권 밖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견종은 시베리안 허스키, 그레이트 데인, 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 벨지언 마리노이즈 등이다.

 

허스키는 25위에서 12위로 13계단 뛰었고, 그레이트 데인은 24위에서 14위로 10계단 상승했다. 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는 34위에서 16위로 18계단, 말리노이즈는 90위에서 47위로 43계단 급등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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