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유기동물과 시민의 만남을 주선한다.
구는 늘어나는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4일 군자동 광진광장에서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구 수의사회,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강아지와 고양이를 무료 입양하고, 입양 주민을 대상으로 사육 요령을 교육하는 자리다.
구는 앞서 희망자에 한해 유기동물 입양 신청을 받아 사육 여건과 입양경력 등을 엄격히 따져 입양자를 선정했다.
반려동물 무료 건강 상담, 미용, 현장 무료 동물 등록 등을 위한 부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구는 6월부터 11월까지(7,8월 혹서기 제외) 매달 넷째주 목요일에 어린이대공원 내 반려견놀이터 앞에서 유기동물 입양 홍보 부스와 반려동물 이동 검진센터를 운영한다.
유기동물 입양을 전문가에게 상담하거나 반려동물의 간단한 검진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지역경제과(02-450-73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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