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평소와 다름없이 외출을 하려던 집사는 애절한 눈빛을 장착한 고양이들의 '3단 냥탑'에 발목 잡혀 한동안 집을 나설 수 없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인터넷 포털 야후타이완은 외출하려는 집사를 붙잡기 위해 문틈으로 애절한 눈빛을 보낸 고양이들을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6마리 고양이와 한 집에서 살고 있는 다묘 집사다.
최근 그녀는 외출을 하려고 문을 나서다 뜻밖의 장면을 보고 심쿵했다.
집사를 보내기 싫었던 고양이 3마리가 문틈으로 얼굴을 빼꼼 내밀고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집사에게 애절한 눈빛을 보내기 위해 서로를 딛고 선 냥이들의 모습은 꼭 3층 탑 같았다.
문틈으로 보이는 냥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발목 잡힌 집사는 한참 녀석들을 바라보다 집을 나섰다.
집사는 "아무 생각 없이 나와서 문을 닫으려고 봤더니 냥이들이 이러고 있었다"며 "혹시라도 밖으로 튀어나올까 봐 마음을 졸이며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종 문틈으로 나를 지켜보곤 하는데 이렇게 현관문에 나와서 한 건 처음이다"며 "눈빛이 너무 애절하고 모습이 귀엽고 해서 한참을 쳐다봤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러면 밖에 못 나가지", "어떻게 하면 저렇게 3단이 될 수 있는 거죠?", "안쪽 모습이 너무 궁금합니다. 맨 밑에 고양이 괜찮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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