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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현장으로 파견된 16마리 멕시코 수색견

ⓒ노트펫
사진=twitter/@m_ebrard (이하)

 

[노트펫] 이틀 만에 8,100여 명이 숨지고 4만여 명이 다친 튀르키예 지진의 생존자 수색을 위해 멕시코에서 수색구조견 16마리를 파견했다.

 

8일 CNN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는 튀르키예 지진의 생존자 수색을 돕기 위해 군 수색·구조 전문가와 외무부 관리, 적십자사 인원을 포함해 16마리의 수색구조견을 튀르키예로 파견했다.

 

 

멕시코 외무장관 마르셀로 에브라드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수색 지원에 참여한 수색구조견들의 모습과 이름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멕시코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재난 구호에 특화된 전문 구조견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7년 멕시코 지진에서 고글과 부츠를 착용하고 생존자를 찾아 나선 '프리다'의 모습은 국제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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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국민영웅견' 프리다의 모습. (사진=Pedro Pardo/AFP)

 

프리다는 2022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같은 팀에서 활약한 수색 구조견들이 이번 튀르키예 파견팀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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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현장에서는 생존자 수색에 중장비를 사용하면 잔해가 무너질 위험이 있어 수색견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멕시코 외 크로아티아, 체코, 독일, 그리스, 폴란드, 스위스, 영국, 미국 등에서도 튀르키예로 수색구조견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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