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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깽이 데려온 집사한테 냥펀치 날린 고양이..배신감 담은 연타

집사가 회색 새끼고양이를 새 가족으로 맞이하자, 반려견 차코는 바로 환영했다. [출처: 인스타그램/ abcde.cd.k]
  집사가 회색 새끼고양이를 새 가족으로 맞이하자, 반려견 차코는 바로 환영했다. [출처: 인스타그램/ abcde.cd.k]

 

[노트펫] 일본에서 고양이가 새끼고양이를 데려온 집사한테 배신감을 느낀 끝에 연달아 냥펀치를 날리며 분노했다.

 

고양이 키바는 미안하다고 말하는 집사한테 이빨을 드러내고 냥펀치를 날렸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격렬하게 반발했다.
고양이 키바는 미안하다고 말하는 집사한테 이빨을 드러내고 냥펀치를 날렸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눈빛으로 노려보기까지 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사이타마현에 사는 집사는 회색 새끼고양이를 새 가족으로 맞이했다. 차우차우 반려견 ‘차코’는 새끼고양이를 환영했지만, 고양이 ‘키바’는 집사한테 배신감과 질투심을 느낀 나머지 격렬하게 화를 냈다.

 

 

지난달 17일 인스타그램 영상은 4일 현재 2만 회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영상에서 키바는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하는 집사한테 냥펀치 3방을 연달아 날린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한 대를 더 때린다. 집사는 “신입생을 데려온 아빠에게 분노가 폭발했다”고 미소 지었다.

 

새끼고양이를 쳐다보지도 않는 고양이 키바.
새끼고양이를 쳐다보지도 않는 고양이 키바.

 

새끼고양이의 냥펀치에 황당한 얼굴로 집사를 보는 고양이 키바.
  새끼고양이의 냥펀치에 황당한 얼굴로 집사를 보는 고양이 키바. 집사 사과를 받아들이고, 마음을 열어보려고 했더니 어린 녀석이 건방지다는 표정이다, 

 

누리꾼들은 질투한 키바를 감쌌다. 한 네티즌은 “격분해도 발톱을 세우지 않았다. 다정한 아이다”라고 칭찬했다. 다른 네티즌은 “아빠의 다정한 사과방법이 좋다. 사과하면서도 즐거워 보이는 웃음소리. 새끼고양이와 사이좋게 지내게 될 거다”라고 기대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열심히 화내는 것이 너무 귀엽고 힐링이다”라고 웃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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