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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강아지와 생활하기 꿀tip

 

늙은 강아지와 생활하는 꿀tip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환경 만들기

 

개는 여덟 살 즈음이 되면

사람의 나이 쉰다섯에 이르게 되며 노화가 시작됩니다.

 

평균수명이 과거에 비해 늘어나면서

노령견의 기준은 평균 12~13세로

노령견이 되면 분리 불안, 배변 실수 등

안하던 행동이나 이상행동을 보입니다.

 

이런 변화는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노견의 실수를

꾸짖기보다는 늙은 강아지가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평소 쉽게 넘어 다니던 낮은 턱,

침대나 소파에 오르내리는 일이 어려워집니다.

딛고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을 두거나

문턱이 높다면 주변을 평평하게 만들어줍니다.

 

#2

 

시력이 떨어져 여기저기 부딪힐 수 있으니

익숙한 가구 배치는 바꾸지 않습니다.

가구 모서리에 보호대를 붙여주면

반려견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발 딛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미끄럽지 않도록 발톱과 발바닥 털을

자주 밀어주어 항상 짧게 유지하고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나 카펫을 깔아줍니다.

 

#4

 

활동량도 줄어들면서 비만이 되기 쉽고

적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해도 쉽게 살이 찝니다.

하루 30분 평지 산책 등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기초 체력을 유지합니다.

 

#5

 

노견은 스스로 체온조절이 어렵습니다.

야외 혹은 베란다에서 생활했다면

실내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잠을 자거나 쉬기 때문에

두툼한 이불이나 쿠션을 이용해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6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예방접종과 기생충, 사상충 등 예방을 꾸준히 하고

스케일링 등 구강건강에 신경을 써야

영양부족과 그에 따른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관심을 기울여 불편한 곳이 없는지

항상 확인하고 무엇보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및 병원 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가은 기자 gan12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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