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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오빠 기강 잡는 3개월 '기존쎄' 개린이..'천하무적의 귀여움'

3살 오빠 기강 잡는 3개월 '기존쎄' 개린이..'천하무적의 귀여움' 사진ⓒinstagram/mindyj1023
사진=instagram/@mindyj1023 (이하)

 

[노트펫] 임시 보호 중인 강아지에게 서열을 알려 주려던 3살 강아지가 되려 '기강 잡히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합니다.

 

지난달 20일 닉네임 '백만엄마'님(이하 보호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국 누가 이겼을까요...3살 vs 3개월 강아지"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는데요.

 

영상에는 3살 진도믹스 '만약이'가 등장하는데요. 만약이 앞에는 3개월 된 작은 강아지 '미우'가 앉아 있습니다.

 

3살 오빠 기강 잡는 3개월 '기존쎄' 개린이..'천하무적의 귀여움' 사진ⓒinstagram/mindyj1023

 

당시 보호자는 광양보호소에서 데려온 미우를 임시 보호하고 있었는데요. 만약이는 이 조그만 아이에게 '강아지 세계의 법칙'을 가르쳐주고 싶었나 봅니다.

 

미우에게 서열을 알려주려는지 얼굴을 톡톡 건드리는 만약이. 그런데 미우 녀석, 기가 죽기는커녕 당돌한 표정으로 만약이를 올려다보는군요.

 

3살 오빠 기강 잡는 3개월 '기존쎄' 개린이..'천하무적의 귀여움' 사진ⓒinstagram/mindyj1023
뭐...불만있슈?

 

이에 질세라 만약이는 미우 코 앞까지 얼굴을 들이대 보는데요. 하지만 그런 만약이가 가소롭다는 듯(?) 미우는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오히려 미우가 펄쩍 뛰며 달려들자 만약이가 깜짝 놀라 도망가 버리는데요. 교육 좀 시키려다 제대로 기강을 잡혀버리는 모습이 웃음을 줍니다.

 

3살 오빠 기강 잡는 3개월 '기존쎄' 개린이..'천하무적의 귀여움' 사진ⓒinstagram/mindyj1023

 

그 뒤로 미우는 만약이가 가소로운지, 장난도 치고 얼굴 위에 올라타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집의 '서열 1위'가 정해진 듯하군요.

 

하지만 미우의 천하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좋은 입양자를 만나 평생 가족의 품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지난 4월 광양보호소 계정에서 한 강아지를 보고 너무 끌려서 구조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사이에 안락사를 당했었다"는 보호자.

 

이번에 한 달간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기회가 생기자마자 같은 보호소에서 임시 보호를 결정했는데, 그 강아지가 바로 미우였다고 합니다.

 

3살 오빠 기강 잡는 3개월 '기존쎄' 개린이..'천하무적의 귀여움' 사진ⓒinstagram/mindyj1023
좋은 곳 가서 잘 살아라개~!

 

보호자님은 "광양보호소에 지금 강아지들이 정말 많은데, 건강하고 예쁜 아이들도 안타깝게 안락사를 당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임시 보호 및 입양에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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