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만인의 시선을 독차지하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던 강아지가 급기야 만취한 아저씨 옆에 누워버린 모습이 웃음을 선사합니다.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는 "쥐구멍 찾습니다. 장군 역사에 남을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때는 늦은 시간 밤거리, 사람들이 모여들어 무언가 심각하게(?)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설명에 따르면, 당시 어떤 아저씨가 술을 많이 마시고 길거리에 누워 있었다는데요. 주변에 차도 돌아다니고 있어 위험해 보였기에 주변 사람들이 빨리 일어나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을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프렌치불독 '장군이'였습니다.
길에 누워 사람들의 이목을 독차지하고 있는 아저씨가 부러웠나 본데요. 왜냐하면 장군이는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장군이는 만취한 아저씨 옆에 나란히 누워버린 모습입니다. 만취한 아저씨를 깨우려고 했는데 웬 강아지가 옆에 덩달아 누워버렸으니 사람들은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모두 웃고 난리였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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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 한 명 웃을 수 없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장군이의 보호자였습니다.
보호자님은 "장군이는 엎드려서 배를 만져주는 게 인사"라며 "아무리 줄을 당겨도 안 일어나다가 결국 사람들의 인사(배 만져주기)를 받고 겨우 일어나 갈 길을 갔다"고 말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덕분에 아저씨 덜 외로우셨겠다" "장군이는 귀엽기라도 하지. 사람아 본을 보여주세요" "누가 보면 같이 마신 줄 ㅋㅋ" "술을 먹으면 개와 친구가 될 수 있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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