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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10대들의 챌린지3 우리는 동물 권리에 진심' 출간

사진=도서출판 봄나무 제공
사진=도서출판 봄나무 제공

 

[노트펫] 도서출판 봄나무에서 어린이 도서 '세상을 바꾸는 10대들의 챌린지3 우리는 동물 권리에 진심'이 출간됐다. 

 

이 책은 버려지고 학대받으며 사람들에게 이용되는 동물들을 위해 나선 동물권 변호사들의 생명 존중과 존엄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인 세 명의 변호사는 고통받는 동물들과 그들의 권리를 위해 동물권 지킴이로 활약하는 변호사 단체 'PNR' 소속이다. 

 

2013년 <동물보호법> 개정안 제안 참여를 시작으로 변호사 일과 동물권 활동을 함께해 온 서국화 변호사, 고양이 앙코의 9년 차 집사인 신수경 변호사, 사법연수원 1년 차 우연히 길냥이를 입양해 현재는 3냥이의 집사인 이혜윤 변호사는 동물도 존중받아야 할 생명임을 알리고자 이 책을 썼다.

 

책은 반려동물, 야생 동물, 고기로 쓰이는 동물, 실험동물, 전시 동물 등의 현실을 6장에 걸쳐 소개한다. 장마다 주제에 맞는 동물권과 복지, 생명 존중의 이야기가 풍부하게 다뤄진다. 

 

특히 실제로 세 명의 저자가 변호한 동물 사건과 권리 및 복지를 위해 활약한 활동은 물론, 지금껏 사람들이 알지 못한 동물권의 내용과 그 범위를 생생하게 소개해 흥미롭다. 어려운 법률 용어는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풀어쓰고, 한눈에 들어오는 삽화도 추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동물보호법을 바탕으로 풀어진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는 그간 사람들이 무심코 했던 행동 가운데 무엇이 불법이고, 합법인지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왜 사람들이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지, 왜 생명을 존중해야 하는지 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동물권 지식을 하나하나 알아 가는 동안, 독자는 동물을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싹틀 수 있을 거라는 게 출판사의 설명이다.

 

소외된 모든 동물이 더 나은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에 대해 고민하는 10대에게 '우리는 동물 권리에 진심'을 추천한다.

 

저자 서국화, 신수경, 이혜윤(PNR) / 그림 송종희 / 출판 봄나무 / 정가 13,500원.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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