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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배우 홍수아가 반려견들과 함께 핑크뮬리가 펼쳐진 양재천에서 평화로운 산책을 즐겼다.
지난 21일 홍수아는 자신의 SNS에 유기견 출신이었던 수, 마리와 함께 한 산책길 사진을 올렸다.
분홍빛 노을이 지는 저녁 시간, 홍수아는 핑크뮬리가 가득한 양재천으로 산책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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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유기견이었던 반려견 수와 마리는 산책에 신이 났는지 기분 좋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분홍빛 하늘과 핑크뮬리가 조화를 이루며 화보를 찍은 것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일상적인 모습임에도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진에 팬들은 "우와 화보 찍으셨어요?", "세상 예쁜 가을이네요", "분위기가 엄청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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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는 "유기견이었던 수, 마리. 남은 생은 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며 "이 세상 아름다움이 아니다. 천국이구나"라고 글을 남겼다.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다가 유기견 보호소의 실태를 알게 된 뒤로 홍수아는 유기견 구조 및 치료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후 유기견이었던 강아지들을 입양하여 현재 코코, 마리, 뭉치, 수, 토리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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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고 있는 수는 철장 속에 갇혀 안락사를 기다리고 있던 강아지로 각종 피부병과 꼬리뼈에 장애가 있었으나 치료 및 수술로 새 삶을 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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