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물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아프간 하운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중순 스웨덴의 온라인 결제서비스 회사 클라나(Klarna)의 SNS에 올라온 동영상.
부드럽고 긴 털을 가진 생물체가 수영장 속을 아주 천천히 헤엄치고 있다.
마치 유령이 허공을 날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기묘하고도 신기한 모습이다.
이 모습에 반한 이들이 잇따라 SNS 계정에 '진짜'인지를 물었다.
관심이 몰리면서 이 업체가 동영상에 대한 설명을 내놨다.
지난해 이 회사에서 자사의 결제 서비스의 '부드러움'(Smooth)을 강조하기 위해 만든 광고 동영상이라는 것.
또 살아 있는 생명체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으로 대부분 아프간 하운드의 모습이지만 나무늘보와 물개의 특징도 부분적으로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긴 털과 얼굴의 모습은 아프간 하운드를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이 업체는 바람에 부드럽고 긴 털이 흩날리는 아프간 하운드를 담은 또다른 동영상을 올려 놓아 아프간 하운드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임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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