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김민정 일본 통신원] 엄청난 속도로 사료를 흡입하는(?) 햄스터의 동영상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일본의 한 SNS 계정에는 일렬로 늘어선 사료를 한 알씩 빠르게 먹어 치우는 햄스터 '코테츠'의 동영상이 게시돼 인기를 끌었다.
'우리 집 햄스터의 흡입력을 보시라!'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영상 속에서 코테츠는 주인이 한 줄로 쭉 늘어놓은 사료 앞에 놓아주자, 마치 청소기가 사료를 빨아들이듯 하나씩 사료를 흡입한다.
심지어 후반부에는 가속도를 내기까지 하는 모습.
불과 10여초 만에 사료를 다 먹어 치웠다고 생각한 순간, 놀랍게도 영상 속 반전이 공개된다. 사실 코테츠는 사료를 단 한 알도 먹지 않았던 것.
코테츠의 평소 모습 |
주인에 따르면 코테츠는 평소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하지만 식욕이 없을 때는 먹을 생각 없이 하나하나 사료를 체크한 후 버리는 것이 습관이다.
영상을 본 SNS 이용자들은 "예상을 뒤집었다" "결말을 보고 너무 웃었다"며 즐거워하는 댓글들을 달고 있다.
ウチのハムソンの吸引力を見て欲しい pic.twitter.com/Tn1qqR6fsZ
— みみむぎこて (@mimi_mugi_kote) 2017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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