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겨울은 추워요!

겨울철 반려동물 건강관리법

추운 겨울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가혹한 계절입니다.

개와 고양이는 털이 있으니 추위에 강할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반려견의 경우 평균적으로는 인간보다 추위에 강한 편이지만

털의 길이, 생김새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고양이는 개보다 추위를 더 잘 탄다고 알려져 있지만

털이 없는 무모종을 제외하고는 추위에 대한 큰 차이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시베리안 허스키 같은 북방계 견종은 추위에 강하지만

털 길이가 짧은 견종이나 대부분의 소형견은 추위에 매우 취약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야외활동도 줄어듭니다.

그렇다고 실내에서만 생활하면 스트레스도 받고 면역력도 약해집니다.

따라서 겨울에는 무리가 갈 수 있는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방한복을 입고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이 힘든 노령견이나 고양이는 실내에서 일광욕을 할 수 있도록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쉴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