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밤 늦게까지 일하는 주인을 기다리며 졸고 있던 강아지가 화제에 올랐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중국의 한 SNS 계정에는 길거리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의 사진이 게시돼 주목을 받았다.
사진 속 노란 털을 가진 이 강아지는 거리 한복판에 앉아 고개를 숙이곤 졸고 있는 모습.
이 강아지의 주인은 길거리에서 과일과 야채 등을 파는 노점상으로, 물건이 팔리지 않아 늦게까지 장사를 끝내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주인이 일을 모두 마칠 때까지 강아지가 그 곁을 지키고 있었던 것.
편히 바닥에 누워 자는 대신 주인의 옆을 지키다 졸고 있던 이 강아지는 근처를 지나던 행인들에 사진이 찍혀 온라인상의 유명세를 타게 됐다.
사진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사람보다 나은 충성심이다" "춥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따듯한 댓글들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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