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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다면 예방하자 part.1

 

피할 수 없다면 예방하자 part.1

견종별 취약 유전 질환

 

외모적으로 뛰어나다는 순수 혈통의 ‘순종견‘은

대부분 유전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을 미리 알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예방 할 수 있습니다.

 

견종별 취약 유전 질환을 소개합니다.

 

비공협착

 

코가 짧은 단두종이 선천적으로

콧구멍이 좁아 코로 숨쉬기가 어렵고

호흡 곤란을 유발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개가 숨을 쉴 때 폐로 공기가 들어가고 나오면서

몸의 열을 분출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산소량이 충분하지 못해 쉽게 지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퍼그, 시추, 페키니즈, 보스턴 테이어 등]

 

입으로 숨 쉬는 방법을 익혀주거나

콧망울 일부를 절제해주는 수술을 통해

호흡을 편안하게 도와줍니다.

 

귓병

 

개의 귀는 구조상 이물질이 들어가면

잘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게다가 귀가 늘어져 덮여 있는 개는

바람이 통하지 않아 다른 개보다

쉽게 귓병에 걸립니다.

 

세균, 곰팡이, 진드기 등으로 인해 생긴

귓병이 관리가 되지 않으면

귓구멍이 딱딱하게 막혀버리게 되고

이를 방치하면 고막이 손상되어

청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몰티즈, 코커 스패니얼, 레트리버 등]

 

귀털을 제거하고 1주일에 1~2회 정도

귀 청소를 해줍니다.

귓병은 관리하면 대부분 치료되지만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중간에 멈추면

쉽게 재발하므로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허리 디스크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견종의 경우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게 체중 관리를 해야 합니다.

 

사람의 증상과 마찬가지로

통증뿐만 아니라 통증 부위 아래쪽이

마비되거나 감각을 잃게 됩니다.

급성의 경우 24시간 이내 두 다리가

마비될 수도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닥스훈트, 웰시코기, 비글 등]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고 두 발로 서는 행동은 제지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마사지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최가은 기자 gan12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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