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오직 검정 잉크로만 그린, 그래서 당연히 까만 고양이들의 일러스트레이트가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아트 전문 사이트 콜로살은 말레이시아 출신의 작가 캄웨이 퐁(Kamwei Fong)을 소개했다.

퐁은 검은색 잉크만을 사용하여 장난기 많은 검은 고양이 캐릭터들을 만들어 냈다.

정황적 고립과 통일된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퐁의 고양이들은 각자 뚜렷한 개성을 드러낸다.

어떤 고양이는 꼬리에 매달려 떨어지는 파도를 호기심과 경계심을 갖고 바라보고 있다.

퐁은 무수히 많은 짧고 얇은 선을 이용해 고양이 모양을 만들고, 밀도의 변화를 통한 볼륨으로 뚜렷하고 상쾌한 느낌을 만들어 낸다.

퐁은 2010년부터 '보앤프렌즈(Bo&Friends)'라는 이름의 삽화가로 활동해 왔으며, 고양이 캐릭터 외에도 검은 잉크만을 사용한 원숭이, 금붕어, 강아지 등 다른 동물들을 그리는 것을 꿈꾸고 있다.

퐁은 본인의 엣시샵에서 직접 사인한 동물 삽화 인쇄판을 판매하고 있으며, 파리에 있는 갤러리 클럽 센서블과 파트너를 맺고 있기도 하다.

작가의 더 많은 작품을 감상하길 원한다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Kamwei Fong(@kamweiatwork)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3월 22 10:10오전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