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출간된 다양한 동물 컬러링북들 |
아무 생각없이 펜을 놀리고 있는 순간 자연스럽게 힐링이 된다. 국내에 컬러링북 열풍이 불고 있다.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은 요즘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힐링으로 각광받고 있다.
'동물'을 주제로 한 컬러링북도 빠지지 않고 있다. 어떤 종류가 있는지 노트펫이 찾아 봤다.
현재 출간된 컬러링북은 300여 가지 정도. 그 중에서 동물관련 컬러링북은 16권이 넘는다. 지난해 출간된 ‘나의 동물원’을 필두로 관련 컬러링북이 올해만 9권이 출시됐다.
컬러링북의 시작을 알렸던 정원, 명화 등의 대상을 넘어 ‘힐링의 아이콘’ 동물을 주제로 한 컬러링북이 많아지고 있다.
이용대상도 다양하다. 어린이서부터 어른들까지, 교육과 스트레스 해소 등 목적도 여러 가지다.
이용방법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의 컬러링북이 색연필로 쓱쓱 그려내며 스트레스를 풀어냈다면 요새 출간 된 것들은 좀 더 진화된(?) 방법을 사용한다.
지난달 출간된 '점 잇기&컬러링북-동물편(토마스 패빗 저, 영진닷컴, 2015)'은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야생 동물들까지 선으로 표현한다. 도안의 1번부터 1,000번까지 번호를 따라 순서대로 점을 이으면 끝. 색연필을 따로 구매 할 필요 없이 가지고 있는 펜으로도 완성가능 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노트펫, '점 잇기&컬러링북-동물편' 토마스 패빗 저, 영진닷컴, 2015 |
'100 컬러링 미스터리스(제레미 마리에즈 저, 엘리북, 2014)'는 숫자로 풀어 컬러링 해야 한다. 같은 번호의 퍼즐을 찾아 색칠하고, 숫자를 따라 선을 그어보면 캐릭터가 점점 윤곽을 나타나게 된다.
ⓒ노트펫, '100 컬러링 미스터리스', 제레미 마리에즈 저, 엘리북, 2014 |
'나비의 꿈(정인섭,정영신 공저, 알에이치코리아(RHK), 2015)'은 나비를 컬러링 한 후 팝업형태로 만들 수도 있으니 컬러링북 진화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노트펫, '나비의 꿈', 정인섭,정영신 공저, 알에이치코리아(RHK), 2015 |
너무 복잡하다고 생각되는가? 그럼 '아이러브 퍼피 컬러링 북(킴벌리 스콧 저, 지식인 하우스, 2015)'를 추천한다. 세계적으로 20만부가 팔린 이 컬러링 북은 바탕색이 미리 채워져 있어, 손쉽게 사랑스런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휴대가 쉬운 미니 북까지 증정하니,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노트펫, '아이러브 퍼피 컬러링 북', 킴벌리 스콧 저, 지식인 하우스, 2015 |
이외에도 부엉이나 공룡을 주제로 한 어린이 컬러링북 등이 있다. 지난해 구입했던 컬러링북의 마지막장이 다 채워져 간다면, 마음에 드는 컬러링 북으로 골라 다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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