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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동물의약품 시장을 잡아라

“카자흐스탄의 동물의약품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국내 관련기업이 진출할 경우, 장기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코트라(대한무역진흥공사) 알마티 무역관은 7일 ‘카자흐스탄 동물의약품 시장을 잡아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하고, 국내 관련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산유국인 카자흐스탄의 경우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제 유가하락으로 대부분의 분야에서 수입이 감소하고 있으나, 농축산업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정책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성공투자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열리는 각종 농‧축산 관련 박람회 등에 직접 참석해 현지 업체와 장기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노트펫  출처 ; 코트라 알마티 무역관

 

최근 카자흐스탄으로 수입되는 동물의약품의 약 70% 이상은 중국과 독일, 한국 등 3개국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독일제품의 수입량은 40% 가량 증가했으나, 중국과 한국의 비중은 전년대비 20% 이상 줄었다. 그러나 지금이 오히려 진출을 검토할 적기라는 것이다.

 

카자흐스탄의 동물의약품 주요 수입품목은 주로 진단, 영양제, 대사질환, 조류독감 또는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질병 등에 대한 의약품을 정부차원에서 입찰로 수입하고 있다.

 

ⓒ노트펫 출처 ; 코트라 알마티 무역관

 

 

 

 

김건희 기자 com@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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