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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괴로운 여름을 이겨내자!

 

힘들고 괴로운 여름을 이겨내자!

반려동물과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방법

 

땀 배출을 통한 체온조절 능력이 없는

개와 고양이에게 여름은 겨울보다

더 힘든 계절일 수 있습니다.

 

털이 수북한 반려동물이

더위로 인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여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는 기온이 오르고 체온이 상승하면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 호흡하는 것이

체온을 낮추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런 호흡이 장시간 지속되어

힘들어한다면 과체온 상태이므로

시원한 장소로 옮겨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이

여름철 일사병이나 열사병으로

고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순식간에 온도가 상승하는

차량 안에 반려동물을 홀로 남겨 둬

열사병에 걸리는 사례가 여름에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여름철에는 절대 혼자 차에 남겨두지 않도록 주의하고

더위에 취약한 북방견과 주둥이가 짧은 단두종은

과도한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체력도 떨어지고

면역력과 소화기능도 저하되어

설사와 구토증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장마철 건조사료의 보관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개봉 후에는

밀폐용기에 보관해야 합니다.

 

산책은 선선한 새벽이나 저녁에

뛰지 않고 짧은 시간에 마무리합니다.

산책 후에는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최가은 기자 gan12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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