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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아, 너만 가냐!" 개헤엄치는 '펫터파크' 개장

 

[노트펫] 푹푹 찌는 여름, 더위를 핑계삼아 반려견과의 산책 횟수는 줄어들고 반려견은 입장이 불가능한 워터파크에 놀러가기도 한다. 반려견에게는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

 

그러나 올 여름에는 더이상 반려견에게 미안해 할 필요가 없다. 더워도 말 못하는 댕댕이들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오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서울 광진구 능동어린이회관 수영장에 펫터파크(Pet+Waterpark)가 개장한다. "나 또한 개덥다"라는 주제다. 

 

펫터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물놀이 시설이다. 수영장은 수심 50cm부터 150cm까지 다양한 깊이로 준비돼 있으며 워터슬라이드와 물썰매도 탈 수 있다.

 

사람만 이용이 가능했던 기존 워터파크 대신 반려견과 수영, 물놀이는 물론 음악과 공연까지 즐기며 교류할 수 있다는 게 펫터파크의 설명이다.

 

펫터파크는 반려견 외의 반려동물은 입장을 금지하고 있으며 종합백신과 광견병 예방접종 증명서를 소지한 반려견에 한해 입장을 허용한다. 

 

또 15kg를 초과하는 대형견과 맹견의 출입할 수 없다. 

 

현재 펫터파크 입장권을 할인 구매할 수 있는 1차 얼리버드 기간이 진행 중이다. 얼리버드 할인은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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