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바다에 떠다니는 고래 사체를 뜯어먹는 상어가 포착돼 화제다.
피플지는 해양생물학자 요한 자르조프스키(Joanne Jarzobski)로부터 죽은 긴수염고래를 둘러싼 백상아리를 제보 받았다고 지난 17일(현지 시각)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자르조프스키는 13일 고래를 구경하는 크루즈 관광 도중 바다에 떠있는 긴수염고래 사체를 발견했다. 그 주변에는 난폭하기로 유명한 백상아리 두 마리가 고래 사체를 뜯어먹고 있었다.
자르조프스키는 이 장면을 촬영해 다음날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그는 사진 여러 장과 함께 "긴수염고래의 사인은 알 수 없지만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며 "백상아리는 악명 높은 평판을 얻었지만, 사실 이런 (고래 사체를 분해하는) 모습은 건강한 생태계를 뜻하는 좋은 현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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