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
[노트펫] 강원도 춘천 '남이섬'이 내년부터 반려동물 입장 기준을 기존 7kg 미만에서 10kg 미만으로 완화한다. 이와 더불어 '펫트립(반려동물과 동행하는 여행)'족을 위한 숙박과 식음 시설 제공도 추진한다.
내년 3월 운영을 목표로 호텔정관루 투투별장 2동(청설모, 타조)을 반려견 전용 객실로 꾸미고 카페 및 레스토랑을 조성 중이다. 이 객실에는 10㎏ 미만의 개 1마리만 동반 입실할 수 있다.
관광객들에게 인기만점인 명소 '백풍밀원' 인근에는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과 쉼터, 배변수거함, 음수시설 등을 갖춘 반려견 놀이터가 조성된다. 카페와 마트에는 반려견을 위한 기념품숍도 들어설 예정이다.
남이섬 관계자는 "펫트립족을 위해 반려동물 입장기준을 대폭 완화했다"며 "다만 입장 시 무게 측정을 반드시 해야 하고 리드줄(목줄) 패용 등 펫티켓을 지켜야 하며 맹견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무게와 관계없이 입장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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