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월 2일 오전 10시 반려견 놀이터 3개소를 개장한다. 서울시 제공. |
[노트펫] 서울시는 오는 2월 2일 오전 10시부터 반려견 놀이터 3개소를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광진구 어린이대공원과 동작구 보라매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2곳을 재개장한다.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는 동절기 시범운연에 이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개장일이 설 연휴 시작일이어서 반려견 맡길 곳을 구하지 못해 가족을 찾지 못한 반려인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전망이다.
놀이터는 별도의 개·폐장 없이 연휴에도 24시간 무료로 운영한다.
서울시는 반려견 놀이터를 찾는 시민이 늘고 이용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조기개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반려견 놀이터 이용자 6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3.8%가 놀이터 이용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원하는 자치구에 설계 및 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예산은 국비 3억원, 시비 2억원 등 총 5억원이며 1개소당 최대 1억원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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