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슬러, 반자동 화장실 '캣츠빈 토일렛' 출시
[노트펫]고양이의 응가를 손쉽게 치울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됐다.
프리미엄 반려동물 브랜드 페슬러는 반자동 고양이 화장실 '캣츠빈 토일렛'을 본격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캣츠빈 토일렛은 '라탄 토일렛'에 이은 페슬러의 두번째 고양이 화장실이다.
라탄 토일렛의 탁월한 탈취 기능과 모래 이탈 방지 기능은 그대로 가져오면서 특히 배설물을 손쉽게 치울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기존의 고양이 화장실 제품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주인이 화장실 내 모래를 뒤져가면서 배설물을 수거하도록 돼 있다. 그래서 감자를 캔다는 말이 생겨났다.
캣츠빈 토일렛은 그런 번거로움이 없이 화장실 통을 기울여(롤링) 배설물을 한 데 모으고, 쓰레기봉투에 담으면 된다.
굳이 비닐장갑을 끼고 일일히 모래 속을 손으로 뒤지거나 삽질을 할 필요가 없다. 배설물 서랍 역시 탈부착이 어렵지 않아 물로 세척하는 것으로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또 롤링 시 지면에 닿는 하단과 상단에 특허를 출원한 커브가드의 디자인을 적용, 롤링을 부드럽게 하면서, 화장실도 파손되지 않도록 했다.
먼지와 냄새가 화장실 바깥으로 잘 새어나오지 않도록 밀폐형 구조로 돼 있으며 곡선형으로 설계된 발판은 고양이의 발에 묻은 모래가 거실이나 방바닥에 잘 떨어지지 않고, 다시 안쪽으로 들어가게 해준다.
전원을 연결해야하는 자동화장실에 비해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페슬러 관계자는 "캣츠빈 토일렛은 원두커피의 로스팅 원리에서 착안, 배설물을 만지지 않고 수거할 수 있는 고양이 화장실"이라며 "하루에 한두번 통을 굴리는 것만으로 고양이의 배설물을 손쉽게 치울 수 있다"고 말했다.
캣츠빈 토일렛은 현재 페슬러몰과 각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조만간 몰리스펫샵을 비롯한 전문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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