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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갈이, 왜 이렇게 털을 뿜는 걸까?

 

강아지 털갈이, 왜 이렇게 털을 뿜는 걸까?

 

 

털갈이는 묵은 털이 빠지고

새로운 털이 나는 것을 말합니다.

 

겨울에 따뜻하게 몸을 덮던 두꺼운 털이

봄에 빠져나가고, 가을에는 다시

겨울을 대비한 두꺼운 털이 자라납니다.

 

그 외에도 발정기나 출산 등 호르몬의 변화도

털갈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암컷의 경우 발정기 전후에 털갈이를 하고

어미 개들은 출산 후 6~8주가 지나면

털이 빠지기도 합니다.

 

이중모 견종의 경우엔 봄, 가을에

2주 길게는 4주에 걸쳐서 털갈이를 하며

1년 내내 털갈이를 하는 견종도 있습니다.

 

털갈이 시기라고 해서 몸 전체의 털이

한꺼번에 모두 빠지는 것은 아니며

주로 옆구리, 머리, 대퇴부,

가슴 부근 등의 털이 빠집니다.

 

같은 견종이라 하더라도 실내, 실외 생활

혹은 사는 지역의 기후 같은

외부 조건에 따라 털갈이 시기나

빠지는 털의 양이 달라지게 됩니다.

 

털의 길이와 털이 빠지는 것과는

상관이 없으며 털로 체온을 유지할 필요가

거의 없는 온난한 지역에서 개량된

견종의 경우에는 털갈이 시기가 따로 없습니다.

 

털갈이 시기가 되면 평소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빠져야 할 털이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다른 털과 뭉치게 되면 바람이 통하지 않아

피부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털갈이 유무와 상관없이 어떤 견종이든

꼬리와 엉덩이 사이, 뒷다리의 윗부분은

빠진 털이 엉겨있기 쉬우므로 빗질을

자주 해 주어 불필요한 털을 제거해줍니다.

 

만일 털이 빠진 자리에 다시 털이 자라지 않고

눈으로도 쉽게 털이 빠진 게 확인 가능하다면

탈모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가은 기자 gan12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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