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하얀 강아지 집사들이라면 억장이 무너질만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하얀 강아지 집사들 억장 무너지는 영상 끝에 비명ㅋ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 속에는 흙탕물에서 물장난을 하는 하얀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얼굴까지 물에 담그며 신나게 물장난을 치는 강아지.
어서 나오라는 아빠의 말씀에도 물장난에 여념이 없다.
짧은 물장난을 마치고 흙탕물에 몸이 얼룩덜룩해진 강아지는 기분이 좋은지 가벼운 발걸음으로 곧장 가족들에게 달려가는데.
물장난의 마지막은 역시 털기!
가족들과 이 즐거움을 함께하고 싶은 건지 아낌없이 몸에 묻은 흙탕물을 흩뿌려준다.
누나의 외마디 비명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흙탕물에서 뒹굴어도 귀엽개?" |
흙탕물에서 물장난을 한 하얀 강아지의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아이고 얼마나 좋았을까", "강아지는 웃는데 주인분은 울고 계실 듯", "신나서 깡충대는 게 너무 귀엽다"며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이다.
영상 속 강아지 '동석이'의 누나 다영 씨는 "부모님 농장에 아직 농작물이 없어 동석이를 놀게 해주려고 데리고 올라갔었다"며 "저 날 날씨가 조금 더웠는지 동석이가 물을 보자마자 바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눈나~ 날도 더운데 동석이 물장난 또 안 시켜주 꼬야?"(Feat. 위협 아님) |
이어 "같이 놀자고 그 크고 흠뻑 젖은 몸으로 일어서서 달려드는 바람에 온 가족이 도망을 다녀야 했다"며 "해맑은 표정으로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동석이를 피해 도망 다녀야 했지만 가족들은 신이 난 동석이의 모습에 덩달아 행복했다는데.
물론 집에 돌아온 후 다영 씨는 동석이를 목욕시키려고 작은 전쟁을 벌였다 결국 패배했다고 한다.
"나란 개린이…… 목욕따윈 필요 없는 쿨한 개린이!" |
생후 6개월 된 수컷 동석이는 진돗개와 풍산개의 믹스견으로, 진돗개와 풍산개의 매력을 골고루 갖춘 미남견이다.
활발한 성격의 개구쟁이라 사람도 동물 친구들도 가리지 않고 만났다 하면 장난치고 노는 것을 좋아한단다.
'잘생김' 풀장착하고 태어난 모태미견 |
"가족들을 즐겁게 해주고 지켜주는 기특한 아이이자 이젠 없어선 안 될 우리 집 보물"이라고 동석이를 소개한 다영 씨.
"앞으로도 동석이가 집도 잘 지키고, 우리 엄마,아빠도 든든하게 잘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말 좀 잘 듣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가족들 곁에 있어 줬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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