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견 스패로가 디즈니월드 훈련 중 추바카를 만나 기뻐했다. |
[노트펫] 서비스견 훈련견이 미국 디즈니월드 여행 중에 만난 캐릭터들 중에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털북숭이 외계인 ‘추바카’에만 열광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영국에 사는 골든 리트리버 ‘스패로’는 서비스견 훈련의 일환으로 미국 플로리다 주(州)에 있는 디즈니월드로 여행했다. 신기한 볼거리가 많고, 사람이 붐비는 데다 시끄러운 곳에서 견주에게 집중할 수 있는지 시험하는 훈련과정이었다.
스패로는 훈련에 집중했고, 긴 하루를 보냈다. 견주는 훈련을 잘 해낸 스패로에게 휴식 시간을 줬고, 그때 스패로는 추바카와 운명적으로 만났다. 스패로는 추바카에게 꼬리를 흔들며 호감을 표시했고, 앞발을 들고 추바카에게 안겼다.
그날 스패로가 수많은 캐릭터들을 만났지만, 유일하게 호감을 보인 캐릭터는 추바카였다. 반면에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 2>의 카우걸 ‘제시’에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견주는 지난주 인스타그램에 스패로의 디즈니월드 여행 사진을 올렸고, 누리꾼들은 스패로가 추바카에게 동질감을 느낀 것 같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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