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등록 시범사업 지정..서울서 4개구서 고양이 등록 가능
경기도 고양시도 시범사업 합류
[노트펫]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고양시 주민들도 기르고 있는 고양이를 동물등록 할 수 있게 됐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고양시를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 지자체로 추가 지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2월 고양이 동물등록사업 시범사업을 시작, 현재 28개 지자체에서 고양이를 등록할 수 있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기존 중구와 노원구, 도봉구에 이어 4개구 구민들이 고양이를 등록할 수 있다.
서초구는 인구 1000명 당 등록 반려견 마릿수가 28 마리로 강남구(30마리)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소득 수준이 높다는 측면에서 고양이 숫자 역시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고양시 역시 시의 명칭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고양이와 관련이 많은 지자체다. 고양이를 시의 마스코트로 삼기도 했다.
고양이 동물등록은 오직 내장 마이크로칩 형태로만 가능하며 보호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해당 지자체로 되어 있어야 한다.
서초구와 고양시는 추가 지정에 따라 준비 절차를 마치고 등록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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