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크로스 경찰이 지난 24일 3시간 넘게 차내에 방치된 반려견을 구출하기 위해 차창을 깨고 구조했다. (왼쪽 사진) 구출된 반려견은 경찰 다리를 붙잡고 기뻐했다.(오른쪽 사진) |
[노트펫] 영국에서 한 반려견이 더운 차 안에 방치된 자신을 차창을 깨고 구조한 경찰관에게 감사한 나머지 경찰의 다리를 붙잡고 기뻐했다고 영국 대중지 미러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찰스 크로스 경찰팀은 이날 트위터에 작은 개가 차 안에 3시간 넘게 방치돼서 차창을 깨고 구조했다고 밝히고 사진 2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서 개는 자신을 구조한 경찰관의 다리를 붙잡고 기뻐했다. 이 개는 지난 24일 영국 잉글랜드 데번 카운티 항구도시 플리머스 소재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오후 2시부터 4시 넘어서까지 차내 방치됐다.
찰스 크로스 경찰은 ‘개들이 뜨거운 차 안에서 죽는다(#DogsDieInHotCars)’ 해시태그를 달고 “제발 생각해달라”고 강조했다. 쇼핑을 마치고 돌아온 가족은 차장이 깨진 것을 보고 행복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최근 영국 열파로 기온이 38.7℃까지 치솟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반려견 차내 방치 사건이 비일비재해 동물단체와 경찰 당국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창문이 조금 열린 차 안에 남은 반려견이 10분도 안 되어서 헐떡거리며 고통스러워했다. |
웨스트 요크셔 경찰 소속의 한 경사도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차내방치 사진 2장에 해시태그를 달고, 반려견 차내 방치를 제발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견주는 차창을 열어두고 갔는데도, 반려견이 몇 분 만에 위험한 상태에 처했다고 한다.
이 경사는 “차내 방치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견주는 가까운 슈퍼마켓에 장을 보러 가서 안내방송을 해서 견주가 차로 돌아왔다”며 “(견주가 돌아올 때까지 경찰이 지켜보며 기다릴 동안) 10분도 안 돼서 개가 과열돼 헐떡거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Another dog left in the sun, another window smashed! This little guy was alone for over 3 hours. If you love your furry friends, please THINK. He was very happy to be set free! #DogsDieInHotCars pic.twitter.com/fsg5kWp55R
— Charles Cross Police Team (@CharlesCrossLPP) July 24, 2019
Just been waved down and alerted to a dog left in a car.
— SgtMicklethwaite (@WYP_SgtIanM) July 24, 2019
Owner had gone shopping in the adjacent Supermarket. Tannoy Announcement made, owner returned. In the space of less than 10mins the dog was starting to pant / overheat. Just don’t do it #DogsDieInHotCars pic.twitter.com/Cu5GUN69Vy
회원 댓글 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