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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더니..'삼각김밥' 돼버린 강아지

 

[노트펫] 자고 일어나자 '삼각김밥'이 돼버린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삼각긱밥"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풍성한 털을 자랑하는 앙증맞은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삼각김밥 '솜사탕맛' 신제품 출시!

 

잠이 덜 깬 듯 눈도 덜 뜬 채로 침대 위에 누워있는 비숑 프리제.

 

비숑 특유의 부푼 얼굴 털이 어째 조금은 특이한 모양인데.

 

꿀잠을 자다 눌린 것 같은 모습이 마치 삼각김밥을 연상시킨다.

 

헤어스타일 유지를 위해 앉아서 조는 중(Feat.화난거아님)

 

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댕댕이는 자다가 머리가 눌려도 귀엽네", "지우개로 쓱싹 지워버린 것 같아요", "누가 벌써 한입 베어 먹은 것 같은데요?, "그 와중에 엄청 깔끔하게 눌림"이라며 귀여운 녀석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는 반응이다. 

 

사진 속 강아지 '대박이'의 보호자 진우 씨는 "사진을 보시고 다들 대박이가 자고 일어나서 머리가 눌린 거로 알고 계시는데 그게 아니다"며 "사실 당시 대박이가 선풍기를 쐬고 있었는데, 선풍기 바람 때문에 털이 저렇게 됐다"고 말했다.

 

'얼굴 천재' 개린이의 자태

 

이어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 눌린 머리가 너무 귀여워 사진으로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진우 씨에 따르면 대박이는 평소 자고 일어났을 때도 저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늘 머리가 눌려 깰 때마다 심쿵할 수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는데.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2살 난 수컷 비숑 프리제로, 잘 짖지도 않는 순한 성격에 사람을 유난히 좋아하는 아이"라고 대박이를 소개한 진우 씨.

 

"대박이가 밥을 좀 잘 먹었으면 좋겠다"며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금처럼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다"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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