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반려동물 먹거리 브랜드 아미오가 올 상반기 12억4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업 3년째에 접어드는 가운데 지난해 매출에 육박했다.
지난 17일 제출된 풀무원 반기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풀무원은 지난 2013년 8월 일본 닛폰펫푸드와 제휴를 통해 아미오 첫 제품을 출시했다.
출시 이듬해인 지난해 14억8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들어 아미오 사업에 좀 더 힘을 싣는 모습을 보이며 올 1분기에 8억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2분기 매출은 4억4600만원으로 1분기보다 줄었으나 지난해 2분기 1억8200만원에 비해서는 확대됐다.
풀무원은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 일본의 엔저 지속 등 국내외 경기 상황이 낙관적이지 못하다"며 하지만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 채널 확대를 통해 건강식품, 신선음료와 함께 반려동물 먹거리 사업의 매출 외형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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