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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서 퇴근할 때 보는 흔한 광경

아쉬운 마음에 문틈으로 검정콩이 콕 박힌 듯한 동그란 코 내밀고 배웅하는 강아지들.

 

[노트펫] 평생을 함께 할 가족을 기다리며 유기견 보호소 생활을 하고 있는 강아지들의 귀엽고도 가슴 뭉클해지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군산시 유기동물 보호센터 SNS에는 '퇴근하는 이모를 지켜보는 콧구멍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커다란 문이 보인다. 얼핏 보기에는 평범한 문 같아 보이지만 핵심은 그 아래 있다.

 

 

시선을 문아래 쪽으로 내리면 강아지들의 코가 삐죽 튀어 나와 있는 게 보인다. 

 

보호소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분이 퇴근을 하자 아쉬운 마음에 한 줄로 서서 문틈으로 지켜보고 있던 것.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귀여운 코들이 모두 좋은 집으로 가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나였다면 저기에서 밤을 샐 것 같다", "귀여우면서도 마음이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산유기동물보호센터는 인근 익산유기동물보호센터와 함께 안락사 없는 유기동물보호소로 유명하다. 운영자들의 헌신 덕분에 한 때 지옥 같은 보호소라는 오명을 벗고 모범사례로 거듭났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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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댓글 1건

  •   2019/08/30 18:40:03
    울컥하네요! 사랑에 배고픈 아이들!!

    답글 20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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