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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살인사건' 27일 개봉

영화 '고양이 살인사건'

 

 

집사 생활 17년차, 내 고양이가 죽었다!

'범인을 찾아 지구 끝까지 찾아 가리라'

 

냥이 집사들의 덕심을 자극할 코미디 스릴러물 영화 '고양이 살인사건'이 오는 27일 개봉한다.

 

코미디 스릴러물을 표방하는 이 영화는 현실 웃음 터지는 재미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스릴을 보여준다. 4차원 백수 클린턴은 고양이 마우저가 화살에 맞아 죽은 채 발견되자 직접 범인을 찾아 나서게 된다. 그 과정에서 마우저의 또 다른 주인 그레타 라는 여성을 알게 되고 둘은 힘을 합쳐 고양이 살해범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범죄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온 마을을 발칵 뒤집은 고양이 살인 사건의 진실은?

 

고양이 살인사건은 지난해 미국서 개봉해 매니아 층을 형성하며 입소문을 탔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연출한 샘 레이미가 제작을 맡았고 질리안 그린 감독의 첫 영화다. 내노라 할 만큼 이름난 할리우드 배우들은 아니지만 각기 다른 개성을 갖고 있는 배우들의 호연으로 상영 내내 즐거운 긴장감을 선사한다.

 

 

영화 '고양이 살인사건' 스틸 컷

 

 

 

김서연 기자 mainlysy@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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