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에 처음 설치된 '배변봉투함' <사진출처: 구글이미지> |
대구 남구청이 동구청에 뒤를 이어 오는 26일부터 신천둔치(중동교∼희망교)에 반려동물 배변 봉투함 2개소를 시범 설치, 운영을 시작한다.
신천둔치는 잔디광장, 운동시설 등이 갖춰져 주민과 반려동물과 동행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 이용객이 늘면서 목줄 안전조치나 배설물 처리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아 남구청은 배변봉투함 설치와 지도단속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배변봉투함 설치는 2009년 서울시 서초구에서 처음 시작돼 수원시, 고양시, 충추시 등 사람과 반려동물이 많이 모이는 관내 공원에 주로 설치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대전 대덕구는 배변봉투함 설치는 물론 수거봉투까지 지원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는 행위는 과태료부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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