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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집사가 고양이 예뻐하는 모습 본 강아지.."당장 떨어지시개!"

 

[노트펫] 방에서 고양이를 꼭 안고 있는 꼬마 집사를 본 강아지는 질투심에 인상을 잔뜩 썼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집사에게 더 사랑을 받고 싶어 고양이를 질투하는 강아지의 사연을 전했다.

 

강아지 유호는 꼬마 집사를 너무 좋아해 항상 붙어 다니려고 했다.

 

그동안 꼬마 집사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었던 유호.

 

그러던 어느 날 유호는 꼬마 집사를 찾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방에서 뜻밖의 모습을 발견했다. 바로 꼬마 집사가 고양이 아미를 꼭 껴안고 있었던 것이다.

 

그걸 본 유호는 잔뜩 인상을 쓴 채 그 모습을 노려봤다.

 

맨날 유호가 사고를 치자 꼬마 집사의 마음은 아미에게로 돌아서고 마는데.

 

대만에 거주하는 이 쉬안은 "최근 들어 유호가 아미를 심하게 견제한다"고 전했다.

 

장난기가 심한 유호가 꼬마 집사의 장난감을 자꾸 망가트리니 꼬마 집사는 얌전한 아미를 더 자주 예뻐해 줬다.

 

얌전하고 사람을 좋아했을 뿐인 아미.

 

이에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었던 유호는 아미를 쫓아다니며 괴롭혔고, 아미는 성질만 낼 뿐 어떠한 반격도 하지 않아 맨날 당했다.

 

그 뒤로 유호의 표적이 되어 24시간 감시를 당하고 있다는 아미.

 

이 쉬안은 "아무래도 유호는 아들이 아미를 예뻐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듯 하다"며 "그 뒤로 아미를 볼 때마다 항상 불만 가득한 얼굴이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살벌한 눈빛이다", "집사 몰래 때려줄 기세", "고양이가 등따가워서 못 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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