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he Dodo 화면 갈무리(이하) |
[노트펫] 촬영이 한창인 기자의 뒤로 스쿠터를 탄 강아지가 등장해 시선을 싹쓸이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인도 뭄바이에서 스쿠터 뒷좌석에 탄 강아지가 촬영 중인 기자의 옆을 지나가는 모습이 방송에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BBC월드뉴스의 진행자인 영국 언론인 톰 브룩(Tom Brook)은 인도 뭄바이에서 자신의 월간 영화 리뷰 프로그램인 '토킹 무비(Talking Movies)'를 촬영했다.
그가 택시 뒷좌석에서 한창 촬영 중인 그때, 갑자기 그의 뒤에서 스쿠터를 타고 있는 커다란 하얀 개가 모습을 드러냈다.
개는 스쿠터 뒷좌석에 타 있었는데, 놀랍게도 앞발을 주인의 어깨에 올린 채 균형을 잡고 있었다.
한순간에 시선을 강탈해버린 강아지의 영상은 트위터 사용자 팀 킴버(Tim Kimber)에 의해 SNS에 게시됐고, 조회 수 11만 회를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었다.
This is the most Indian photo bomb pic.twitter.com/dtAcmByofW
— Tim Kimber (@Tim_Kimber) 2019년 12월 1일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능있는 개를 포착한 순간", "그에게 미안하지만 내 눈은 저절로 개에게로 향했다", "인도에서는 개가 스쿠터를 타는 게 자연스러운가? 이건 정말 놀라운 모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비록 이번이 첫 번째 TV 출연이지만, 지역 내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다.
한 트위터 유저는 이 강아지가 주인과 행복하게 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팀 킴버의 게시물에 응답했다.
YES!!! pic.twitter.com/Qr7zwOspul
— Gigi (is back) (@mycrotchetyluv) 2019년 12월 8일
그녀는 "내가 지역 가게 주인에게 물어봤는데, 이 강아지는 매일 같은 지역을 돌아다니는 것 같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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