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비치가 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닥스훈트 17마리의 기념사진을 찍었다. 오른쪽 사진은 지난 여름 닥스훈트 16마리의 기념사진이다. |
[노트펫] 청년 견주가 간식 덕분에 닥스훈트 반려견 17마리의 크리스마스 기념사진 촬영에 성공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제 20살이 된 리암 비치는 영국 웨일스 남부 론다 자택 계단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차려입은 닥스훈트 17마리의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다. 간식 한 포대의 힘을 빌린 덕분이다.
리암은 “반려견들에게 옷을 다 입히느라, 사진을 찍는 데 약 45분이 걸렸다”며 “옷을 입히자 산책을 가는 줄 알고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흥분해서, 계단에 앉히기 전에 진정시켜야만 했다”고 귀띔했다.
정작 계단에 앉힌 후 사진을 찍는 데는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조는 녀석들이 있어서, 일일이 깨우면서 기념사진을 완성했다.
리암 비치는 먼저 닥스훈트들을 소파에 앉혀놓고 사진을 찍은 후 계단 사진에 도전했다. |
애견미용사가 꿈인 리암은 반년도 안 돼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이미 리암은 올해 여름 닥스훈트 반려견 16마리의 사진을 성공한 10대로 영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여름보다 닥스훈트 한 마리가 더 늘었다.
리암은 부모님 앤서니 비치와 셰릴 비치, 닥스훈트 17마리, 그리고 검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제스’(12살)와 함께 산다. 사진 속 닥스훈트들은 로티, 데이지, 더들리, 월리, 다이아몬드, 루비, 벤지, 버스터, 보니, 지기, 새미, 키지, 키키, 재크, 듀크, 새피, 캔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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