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3월이 가까워지면서 봄 기운이 물씬 느껴지고 있다. 만물이 상생하는 계절인 봄은 잃어버렸던 입맛까지 되돌아온다는 속설만큼 다양한 먹거리가 맞이하고 있는 시기다. 그 중 제철을 맞은 도다리는 겨울 산란기를 끝내고 살이 올라 기름지고 고소함이 배로 올라 많은 이들이 찾는 별미로 통한다.
봄 도다리는 싱싱함을 살린 회로 즐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향긋함을 느낄 수 있는 쑥국으로도 즐길 수 있다. 식용과 약용으로 활용되는 쑥은 전라남도 여수의 경우 해풍을 맞고 자라 봄철에 맛이 배가된다.
그 중 여수 횟집 사계절횟집은 도다리를 회와 함께 쑥국으로도 즐길 수 있는 조합을 선보여 많은 손님들의 발길을 불러모으고 있다. 도다리 쑥국은 말 그대로 도다리와 쑥을 함께 넣고 끓인 국 형태로 맑은 생선국에 쑥 향이 퍼져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메뉴다. 특히 여수와 같은 남쪽은 빠르게 쑥이 자라나는 탓에 타 지역보다 빠르게 봄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계절횟집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감성돔 메뉴도 제공하고 있다. 감성돔은 체력이 떨어지는 환절기 기운을 회복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 회로 담백하게 즐기는 경우 낮은 칼로리로 큰 부담없이 먹을 수 있기에 젊은 층에게도 인기 메뉴로 통한다.
여수 맛집 사계절횟집 관계자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과 따뜻함이 반복되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제철 메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감성돔, 도다리는 보통 회로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시원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는 도다리 쑥국과 함께 즐길 경우 향긋하고 시원한 국물로 깔깔했던 입맛을 돋아준다”고 전했다.
사계절횟집은 30년 전통을 보유한 여수 맛집으로 전 메뉴 주문 시 새우, 멍게, 해삼, 전복, 산낙지, 초밥, 낙지 호롱 등 부메뉴와 함께 돌산 갓김치, 튀김 등 30여 가지 이상의 스끼다시를 제공하고 있다.
사계절횟집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로 연중무휴 운영된다. 메뉴 예약 및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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