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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oredpanda 화면 갈무리(이하) |
[노트펫] 굶주려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발견된 고양이에게 일어날 놀라운 변화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길거리에서 죽어가고 있던 고양이가 한 집사에게 입양된 후 묘생역전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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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디나(Dinah)'는 지난해 7월, 미국의 한 길거리에 누워있다 한 여성에게 발견됐다.
고양이의 몸 상태가 한눈에 봐도 매우 좋지 않아 보였기 때문에 그녀는 며칠 동안 녀석을 추적해 구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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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디나는 스트레이 캣 얼라이언스라는 고양이 구조단체에 도움을 받게 됐다.
수의사 검진 결과 디나는 건강에 중대한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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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의 온몸은 벼룩이 들끓고 있었고, 영양부족과 탈수증세를 보였으며, 심한 호흡기 감염 증상을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에 감염돼 혀에 궤양이 생겨 먹을 수도 없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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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행히도 디나는 놀라운 회복 능력을 보여주며 빠르게 치유됐다.
그때, 누군가 디나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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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나의 새 집사가 된 레베카 슈나이더는 디나가 많은 고난을 겪었다는 걸 알았지만, 그것이 녀석을 입양하는 것을 막진 못했다.
그녀는 디나에게 건강검진뿐 아니라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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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때 길에서 목숨을 잃을 뻔했던 디나는 이제 누구보다 아름답고 용감하며 건강한 고양이로 변했다.
디나는 놀이하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을 그 무엇보다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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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동적인 변화는 도움이 필요한 생명을 그냥 지나치지 않은 사람들의 친절, 그리고 무엇보다 집사 레베카 슈나이더의 사랑 덕분일 것이라고 보어드판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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