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은 인스타그램(이하) |
[노트펫]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활동명 핫펠트)이 새끼 고양이 임시보호를 시작했다.
지난 14일 예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교만점 봄비에요! 저희집 대나무 이름인데 이제는 이 냥이 이름입니당.."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예은에게 임시보호를 받는 고양이 '봄비'의 모습이 담겼다.
예은은 "봄비는 병원가서 항생제 받고 안약넣었더니 눈이 많이 좋아졌고 특별히 아픈데는 없다고해요!"라며 "밥 잘먹고 잘자고 잘놀고 배변까지 하루만에 가려버리고.. 똑순이에요.. 아무튼 좋은 주인을 찾을때까진 데리고 있으려고 합니다 ㅠ"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근황은 @ninyoamo 니뇨아모 계정에서 올릴께요!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예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길고양이를 발견했다며 집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글에 따르면, 예은은 12일 아침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 테라스에 나갔다가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계속 울어대는 고양이가 배가 고플까 봐 급한 대로 참치캔을 하나 뜯어줬는데, 이후 고양이 세 마리가 더 나타났단다.
예은은 "한마리는 어미같았고 나머지 두마리는 좀더 몸집이 컸지만 새끼고양이였어요"라며 "그래서 나누어먹길래 먹고 가겠지 했는데 한 두시간 지나고 보니 막내 새끼고양이만 덩그러니 남아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잘 움직이지 않고 켁켁거려서 아픈건가 싶기도 해서 비맞고 추운거 같아 우선 담요를 덮어주었는데요.. 이제 어떡해야하죠?? 가족(?)이 나타나길 기다려야할지 병원에 데려가야 할지 어째야 할지... 어떡하죠??"라고 덧붙였다.
결국 예은은 홀로 비를 맞고 있는 새끼 고양이를 집으로 들였고, 좋은 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 집사를 자처했다.
사연을 접한 팬들은 "봄비가 무사해 다행이네요. 고생하셨어요", "이 언니는 마음도 예쁘네", "한 생명을 살리신 겁니다. 감동적이에요"라며 마음 따뜻한 예은의 행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예은은 7살 포메라니안 '니뇨'와 2살 장모치와와 '아모'를 키우는 연예계 열혈 반려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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