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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닥, 지자체와 손잡고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한국반려동물교육원 통해 수의 테크니션 교육과정 운영

 

ⓒ노트펫

한국반려동물교육원(대표수의사 이태형 원장 좌)과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이혜진 관장)가 지난달 2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노트펫] 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서비스 펫닥(대표 최승용)은 자사가 운영하는 한국반려동물교육원이 서울시 동대문구, 구로구, 성동구, 강동구의 여성인력개발센터와 반려동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수의 테크니션(동물보건사) 과정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수의 테크니션 과정은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반려동물 관련 직종에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의사 및 반려동물 전문 강사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실무를 병행하여 취업을 대비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목표가 있다.

 

한국반려동물교육원의 수의테크니션 양성과정은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수의사, 훈련사, 수의 테크니션, 애견 미용사가 원팀이 되어 이론은 물론 실무에 특화, 실제 취업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번 수의 테크니션 양성과정은 각 구별 정원 10명으로 진행되며, 2020년 하반기까지 1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펫닥 및 한국반려동물교육원의 수의사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5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이혜진 관장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 오랜 경험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반려동물교육원과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교육 과정 구축과 더불어 실무 능력 향상 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트펫

업무협약 후 간담회 진행하는 한국반려동물교육원과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반려동물교육원의 대표 수의사 이태형 원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산업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으나 정확하고 제대로 된 교육과정이 미비한 상황"이라며 "우리 교육원의 교육과정은 서울시수의사회와 전략적 협약을 통해 기획된 과정으로 반려동물 보호자부터 관련 산업 진입을 위한 전문가까지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지식을 제대로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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