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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출근하는 집사를 향해 열심히 발을 흔들며 배웅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앞발을 이용해 인사를 하는 고양이 '삭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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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 핼리팩스 지역에 거주 중인 남성 마이클 콜린스(Michael Collins)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한 편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 고양이 삭스의 모습이 담겼다.
At moment there’s a lot going on in the world so here’s a video of my waving cat sox to make you smile pic.twitter.com/FcRnqKNjAm
— mike collins (@mikeoldmac) June 8, 2020
창밖을 내다보며 가만히 앉아 있던 녀석은 집사 마이클이 보이자 재빨리 왼쪽 앞발을 들어 올려 인사를 했다.
그런 녀석을 향해 마이클이 손을 흔들어주자 삭스는 신이 났는지 더 열심히 발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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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그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인사를 하고 싶었던 삭스는 발까지 바꿔가며 열심히 흔들었다.
당장이라도 "집사! 열심히 일해서 캔 많이 사오라옹"이라고 말을 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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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지금 세상에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여기 당신을 웃게 해줄 손 흔드는 고양이 삭스의 영상이 있다"라는 글과 함께 올린 해당 영상은 1만 3천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이클은 "올해로 8살이 된 삭스는 지난 몇 년 동안 내가 출근을 할 때마다 발을 흔들어줬다"며 "이 모습은 너무 재미있고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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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실 삭스는 길냥이었는데 좋은 인연으로 우리 가족과 함께 하게 됐다"며 "녀석은 이 밖에도 놀랍고 재미있는 행동을 많이 해 우리를 웃게 만들어 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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