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고라 이슈토론 캡쳐 |
서울시가 '개고기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국내에서 개식용 문제는 반려인들 사이서도 의견이 분분한 문제로, 삼복더위에 접어들면 접점이 없이 평행선을 달리는 난제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지난달 18일, 다음 아고라 이슈토론 카테고리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는 이 시점에서 식용의 대상으로 볼 것인지, 일정한 조건 하에 식용동물로 가능한지 등에 대한 기획토론을 제안했다.
현재 참여 글 게시판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표출되고 있다. 게시글은 1000개를 넘어섰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열띤 참여를 보이고 있는 양상이다.
개식용 문제에 대해 네티즌들은 "반려견 식용 근절은 동물보호운동의 첫 단추" "개고기는 악습이다" 혹은 "개 식용은 오랜 문화와 전통이다" "기호의 문제" 등 다양한 찬반 의견을 내보이고 있다.
서울시 측은 "지난달 11일 말복을 맞이해 동물보호단체 카라와 채개장 행사를 진행 하며, 좀 더 구체적인 시민들의 의견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기획토론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 아고라 이슈토론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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