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창피하댕!" 보호자 "지못미 ㅠ ㅠ" |
[노트펫] 엄마가 수술 받은 반려견에게 물방울 무늬 멜빵 바지를 만들어 입혀서, 누리꾼들이 폭소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가 지난 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반려견이 수술을 받고 의기소침해져서, ‘창피한 깔때기(cone of shame)’조차 무서워했다. 수술 부위를 핥거나 건드리지 않도록 반려동물 목에 차는 나팔 모양 넥칼라로, 엘리자베스 칼라(Elizabethan collar)라고도 한다.
그래서 보호자의 엄마가 반려견의 수술부위를 보호하기 위해서 일명 땡땡이(물방울) 무늬 바지를 만들어서 입혔다. 엄마는 반려견의 바지가 흘러내리지 못하도록 멜빵까지 채우는 세심함을 보였다.
보호자는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반려견의 표정이 내심 창피한 듯 보인다. 이 사진은 지난 7월 27일 미국 소셜 웹사이트 ‘레딧(Reddit)’에 올라와, ‘좋아요’에 해당하는 업보트(upvote)를 7만3200표 받았다.
My dog just had surgery and is scared of her cone, this is my moms solution from r/aww
누리꾼들은 “핫 팬츠다!(핫한 바지다!)”, “창피한 깔때기를 하지 않았는데 창피해한다”, “저 표정이 개가 졌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바지가 예쁘고, 멜빵이 사랑스럽다” 등 많은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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